올해 채용시장에서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개발자 직무는 '자바(Java)', 가장 선호하는 연차는 '3년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개발자로 전향하는 비전공 신입 개발자가 증가하며 채용시장에서 경력 개발자 채용을 고수하기보다 신입 개발자 채용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 '점핏'을 운영하는 사람인은 점핏에 등록된 개발자 채용 공고 빅데이터를 산업별, 직업별로 분석했다고 6일 밝혔다.
그 결과 최근 기업 수요가 가장 많은 기술스택으로 '자바'가 30.9%(복수집계)로 꼽혔다. 일반 소프트웨어(SW)와 백엔드, 안드로이드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가장 많이 쓰이는 기술스택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다음으로 '자바스크립트(24.5%)' '파이선(18.8%)' 'MySQL(16.2%)' '리액트(14.9%)' 'HTML5(13.6%)' '노드JS(13.4%)' 'c++(11.7%)'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서버·백엔드 개발자'가 25.5%(복수집계)로 1위였다. 다음으로 '프런트엔드 개발자(15.2%)' 'SW·솔루션(10.9%)' '웹 풀스택 개발자(8.7%)' '안드로이드 개발자(7.3%)' 'IOS 개발자(6%)', '인공지능(AI)·머신러닝(5.5%)' '데브옵스·시스템 엔지니어(5.5%)'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 연차별로는 3년차(최소지원가능 연차 기준) 공고가 3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입(17.9%), 2년차(16.9%), 5년차(15%), 1년차(9.9%), 4년차(4.2%) 순이었다. 특히 신입부터 2년차 인재를 찾는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4.8%를 차지했다.
이는 3~5년 이상 숙련된 경력자를 구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최소 지원 연차를 낮추거나 신입 채용까지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점핏이 지난해 11월 정보기술(IT)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10곳 중 9곳(86%)이 신입 개발자 채용 계획이 있었다. 신입을 뽑는 이유는 '경력자 채용이 어려워서(53%)' '사세확장 및 신입 개발자 양성을 위해서(39%)'가 나란히 1, 2위였다.
윤지나 점핏 인재매칭매니저는 “전공자뿐 아니라 개발자로 전향을 꿈꾸는 비전공 신입 개발자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개발자 인재풀은 더 풍부해지고 있다”면서 “경력 개발자 채용을 고수하기 보다 회사 상황이나 프로젝트에 따라 유연한 채용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하이퍼로컬 플랫폼 도약을 선언한 당근마켓은 최근 3년간 연 평균 2.7배씩 채용규모를 확대했다. 현재 약 250명이 종사하며 70%가 개발 인력이다. 회사는 연내 개발 직군 모든 포지션에서 신입부터 다양한 연차의 개발자 총 2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강구열 당근마켓 피플팀장은 “자율적인 조직 문화에 적합한 자기주도적 인재라면 당근마켓 개발자로 적합하다”면서 “성장에 대한 열정,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협업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주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m.etnews.com/20220204000179?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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